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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정암루 & 정암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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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 정암루 & 정암철교 

경남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1-1

 

# 주차장

경남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433-2

 

정암루 바로 아래에 길 따라 주차장이 작게 마련되어 있고 이 주차장을 지나 들어가게 되면 역사문화 테마파크 주차장도 길 따라 준비되어 있음 

 

# 정암루

 

현재 정암루 자리는 조선 중기 대제학을 지낸 용제 이행이 귀양살이를 하며 지은 취원루가 있었던 것으로 전한다 1935년 지역의 유림과 유지들이 임진왜란 승첩지인 이곳에 누각을 지어 의로운 싸움을 기리자는 군민의 뜻에 따라 정암루를 지었다 그 후 한국전쟁으로 정암루가 소실되는 수난을 겪었으나, 1963년에 군민의 성금으로 다시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누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각지붕으로 자연암반 위에 장대석 기단을 놓아 지었다 기둥은 모두 원기둥으로 누하주는 화강석을, 누상주는 목재를 사용하였다 계단은 전면 중앙 한 곳에 두었고, 기둥 상부 공포는 연화로 장식된 이익공을

결구하여, 겹처마로 구성하였다 마루는 우물마루이며, 계자 난간을 둘렀다

 

 

예로부터 교통의 요충지이자 빼어난 경치로 인해 많은 선비와 가객들이 찾아 학문을 논하고 자연을 노래하던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장군과 의병들이 전라도 진출을 노리던 안국사혜경의 부대를 맞아 전쟁을 승리로 이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전망

 

 

# 정암철교

 

정암철교는 의령군과 함안군 사이를 흐르는 남강을 가로질러 설치한 근대 트러스 구조 다리로, 길이는 259.6m, 폭은 6.0m이다 1935년에 처음 세웠으나 6•25 전쟁으로 파괴되었다 이후 1958년에 남아 있던 기둥을 그대로 살려 기존의 철골 트러스 구조로 복원하였고, 완전히 파괴된 부분은 새로운 기둥을 세워 철근 콘크리트 T형 보 구조로 다시 세웠다

 

 

정암철교는 1973년에 남해 고속도로가 완공되기 전까지도 부산•경남에서 전라도로 가는 주요 길목으로, 근현대기에 경남서부 지역 교통 체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1988년 말, 근처에 정암교가 건설된 후에는 1t 이하인 차량만 통행이 허용되었으며, 2007년부터 차량 통행이 완전 금지되고 보행자와 자전거만 통행할 수 있는 다리가 되었다 

 

정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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