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경상도 :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화본역

여행기록 2023. 3. 9. 15:20
반응형

화본역

화본마을 동쪽의 조림산을 '산은 꽃의 뿌리와 같으므로 꽃의 근본이다'라는 뜻의 산여화근고화본으로 명명한 것에서 이름이 유래되어 화본역이 되었어요🌼 1936년 완공되었으며 1938년부터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했고 시장이 없는 산성면 주민들이 신녕과 영천시장을 가기 위해 많이 열차를 이용했다고 해요 그리고 2011년 코레일과 군위군에서 주관한 '화본역 그린스테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1936년대 화본역의 옛 모습 그대로 살리면서 관광지로 더 유명해졌답니다🚉


 

화본역

:

경북 군위군 산성면 산성가음로 711-9
 
동절기 09:00-17:00 / 하절기 09:00-17:30


 

입장권 1,000원 (만 6세 이상 / 경로, 복지 할인없음)

* 재입장 불가


화본역은 중앙선(청량리~경주)의 아담한 역이며, 군위군에서 유일하게 열차가 정차하는 역이에요 무궁화호 상행 3회,하행 3회 총 6회의 열차가 정차하고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는 여객 및 화물열차가 약 40여 회 운행되고 있어요🚞
 

 

  
날이 좋아서 그런지 역이 정겨워 보였어요 옛모습을 그대로 복원해서 더 그렇게 보였답니다😍
 

 

 
기차가 한대 있었는데 앞은 모형이고  뒤에는 폐차된 새마을호 카페객차를 연결하여서 레일카페로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화본역 안은 큰 편이 아니었지만 아담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어요 사진촬영용 소품으로 모자도 준비되어 있었어요📸바로 옆에 거울이 준비되어 있는데 모자를 쓰고 많이 사진을 찍더라구요
 

 

 

 
실제 기차역이라서 그런지 기차를 타러 온 기분이 들더라구요 하늘도 맑아 여행을 왔지만 기차 타고 여행을 다시 가고 싶은 기분이었어요☺️
 

 

 

 

 
건널목을 건너와 사진을 찍는데 철길로 내려가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1일 6회 정차하는 실제 역이고 당시에는 열차가 오기에 시간이 남았다고 하지만 선로 위 사진촬영 시 과태료를 낸다고 많이 붙어있으니 안전한 승강장 내에서만 촬영하셔야 해요
 

 

 

 
아까 역 밖에서 본 기차를 승강장 내에서 보니 실제로 운행하는 기차 같네요 기차를 탄 지 오래돼 실제 기차가 지나갈 때 다시 와보고 싶었어요😀
 

 
승강장을 구경하고 건널목을 다 건너게 되면 급수탑으로 가는 계단이 있어요
 

 

 

 
급수탑은 1930년대 말에 지어졌다고 해요 높이가 25미터이며 상부에 물저장 탱크가 있답니다
1950년대 디젤기관차가 등장한 이후 거의 사용하지 않아 한 때는 수십여 개에 달하던 급수탑이 현재는 화본역을 포함해 국내 몇 개만 남아있다고 해요
 

 
내부에는 파이프관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탑 상층 물탱크에 끌어올리는 것과 나머지는 저장한 물을 증기기관차에 공급하는 파이프예요💦
 

 
벽에는 낙서들 외에 '석탄정돈 석탄절약'이라는 글자가 조금 지워졌지만 적혀있는데 당시 인부들이 적은 거라고 해요
 

 


군위경찰서 산성지서

:

09:00-17:30 / 연중무휴

*음료 및 음식물 반입과 애완동물 출입 금지

입장료 무료

추억의 파출소라고 화본역 건너편에 있는데 처음에 지나갈 때는 진짜 파출소인지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바로 옆에 경찰서가 따로 있더라구요 그래도 들어갈 때는 괜히 무서운 기분이었답니다😣
 

 

 

 
들어가자마자 예전 파출소의 모습을 재현해 놨는데 소품도 세세하게 배치되어 있었어요
눈으로만 볼 수 있는데 소품이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한 몫하더라구요👍
 

 
양 옆으로 길을 따라 뒤 쪽으로 들어오면 철장을 재현해 뒀어요
철장 안쪽에 흰색 자그마한 벽 뒤로 화장실을 재현해 뒀는데 철장보다 더 리얼했어요😨
 

 

 

 
안쪽으로는 다양하게 경찰복은 물론 교통경찰, 과학수사경찰 등에 대한 설명과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전시관이었어요


주차

 

 
🅿️주차장은 화본역을 정면으로 오른쪽에 무료로 주차 가능해요 꽤 넓게 주차장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어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