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 경주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 주차장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공영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음 낮시간은 주차하기 수월하지만 동궁과 월지 야경을 볼 수 있는 시간에는 주차대수가 부족할 수 있음 주차장 만차 시 인근 황룡사 역사문화관 및 박물관 주차장 이용 가능
# 관람료 및 입장시간
성인 3,000 / 청소년·군인 2,000 / 어린이 1,000
* 경주시민 무료입장
매일 09:00-21:30 (퇴장 시간 22:00 자동소등)
# 동궁과 월지 (구. 안압지)
삼국이 통일되고 국력이 강해지면서 궁궐도 커지게 되어 신라 왕궁의 별궁이며, 태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었는데 이는 안압지 남쪽에 신라 궁인 월성이 있어 이곳까지 자연스럽게 커진 것으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성대한 연회를 베풀었던 곳이다 이곳 동궁과 월지에서 출토된 유물은 무려 3만여 점으로, 왕실과 귀족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하였던 실생활용품이 대부분인데 그중 예술성이 뛰어난 명품 700여 점을 선별해 국립경주박물관 안압지관에 전시하고 있다
[삼국사기]에는 안압지의 이름이 나오지 않고, '궁 안의 못'으로만 기록되어 있는데 1980년대 '월지'라는 글자가 새겨진 토기 파편이 발굴되며, 본래 이름은 '달이 비치는 연못'이란 뜻의 '월지'라고 불렀다 이후, 신라가 멸망하고, 고려와 조선시대에 이르러 이곳이 폐허가 되자 시인묵객들이 연못을 보며 '화려했던 궁궐은 간데없고 기러기와 오리만 날아든다'는 시 구절을 기러기 '안'자와 오리 '압'자를 써서 안압지로 불리게 됐다 안압지는 동서 길이 200m, 남북 길이 180m, 총 둘레 1000m로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가장자리에 굴곡이 많아 어느 곳에서 보아도 연못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데 이는 좁은 연못을 넓은 바다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월지의 서편 호수 기슭에 건물터로 추정되는 돌 축대 5곳이 확인되어 가장 남쪽부터 일련번호를 붙여 1-5호 건물 터라고 부른다 현재 5동의 건물 터 중 제1,3,5 건물 터가 복원되었다
3호 복원 건물
1975년 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물의 구조와 규모를 고증하여 1980년에 팔작지붕의 누각으로 복원하였다
* 팔작지붕은 한자의 八 자와 비슷한 지붕 형태이다
신라 시대에 만든 것으로 건물터를 따라 연결되어 있다 건물의 지붕에서 떨어진 빗물의 배수로로 보이는데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게 되어 있어 연못에 연결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남아 있는 석조 유구는 길이가 83m이다
5호 복원 건물
1975년 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물의 구조와 규모를 고증하여 1980년에 사모지붕의 누각으로 복원하였다
* 평면이 사각형인 사각뿔형태를 사모지붕이라 한다
야경
* 예전 야경 촬영한 사진과 지금 찍은 사진 구도가 최대한 비슷한 사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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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단지
연꽃은 늪, 연못에서 자생하며 1-2m 정도의 수련과 식물이다 7-8월에 개화하며 흰색 또는 연분홍색 꽃이 꽃줄기 끝에 하나씩 달려 피는데 한낮에는 오므라든다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의 연꽃은 흰 연꽃과 연분홍 연꽃으로 나누어 심어져 있고 현재는 흰 연꽃이 많이 피어져 있고 연분홍 연꽃은 조금씩 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