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의 하늘길 두륜산 케이블카_2
# 해남의 하늘길 두륜산 케이블카_2
뜻밖에 설산 여행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_1
# 뜻밖에 설산 여행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_1 전남 해남군 삼산면 대흥사길 88-45 # 관람료 및 입장시간 대인 13,000 / 소인 10,000 / 경로우대, 단체 12,000 동절기 09:00-17:00 / 하절기 09:00-18:00 * 당일 현장
atravelforme.tistory.com
# 주차장
전남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138-19
두륜산 케이블카 바로 앞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주차장이 크지 않음 두륜산케이블카 건물 바로 옆에도 주차장이 있었으나 막혀있어 주차장으로 올라가기 전 길 양 옆으로 식당 앞으로 주차가 무료로 가능함 케이블카 옆 주차장이랑 1분 거리여서 아래에 주차해도 무방함
# 두륜산 전망대
두륜산은 1979년 12월 두륜산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해발 700m이다 소백산맥의 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두륜산의 주봉인 가련봉(700m)을 포함해 8개의 봉우리로 능선을 이룬다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 8개의 봉우리 중 제일 처음으로 고계봉(638m)을 만날 수 있다 원래 두륜산은 대둔사의 이름을 따서 대둔산이라 칭하다가 대둔사가 대흥사로 바뀌자 대흥산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두륜의 뜻은 산 모양이 둥글게 사방으로 둘러서 솟은 '둥근 머리산' 또는 날카로운 산정을 이루지 못하고 둥글넓적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데서 연유한 것이다 또한 대둔사지에 의하면, 두륜산은 중국 곤륜산의 '륜'과 백두산의 '두'자를 딴 이름이라고도 한다
잘 안 보이지만 오른쪽에 살짝 길이 나있으며 그 길을 따라가면 전망이 하나 더 나온다 눈 때문에 처음엔 잘 몰랐는데 나무로 된 길이 살짝 보여 안 쪽으로 걸어가면 올라온 길과 같은 데크길로 가면 된다
하늘이 계속해서 맑아졌다 구름이 많아졌다를 반복하는데 같은 곳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시간대에 온 느낌이 들었다
전망대는 고계봉과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데크길을 따라오게 되면 멀리서 지나왔던 고계봉이 보인다
한쪽은 흐린 하늘, 한쪽은 맑은 하늘이 보이는데 구름이 지나가는 게 극명하게 보였다 아래 사진을 보면 하늘이 맑으면서 흐린 걸 볼 수 있다
두륜산은 다도해 근처에 솟은 산이라고 하는데 구름이 걷히고 나니 다도해가 살짝 보이기 시작했다
더 이상 하늘이 맑아지지 않아 다시 돌아와 케이블카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하늘이 맑아져 두륜산에서 볼 수 있는 한반도 지형이 보였다 케이블카는 시간 예약이 아니어서 바로 밖으로 나와 사진을 남겼다
# 두륜산 케이블카
신기하게 케이블카를 타니 다시 눈이 많이 내리면서 내려갈수록 더욱 뿌옇게 변하기 시작했다 이 날 구경을 하며 타이밍이 맞게 중간마다 맑은 하늘과 눈 내리는 하늘을 번갈아가면서 보게 돼서 같은 날 다양한 두륜산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