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 청도, 아름다운 사찰 운문사

운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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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길 264 / ☎ 054-372-8800
 
매일 04: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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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청소년	어린이
개인	2,000	1,000	500
단체(30인 이상)	1,500	800	400

경차	1,000
소형	2,000
대형	3,000

 

경상도 : 청도, 봄의 운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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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사는 진흥왕 18년에 한 신승이 3년 동안 수도하여 도를 깨닫고 10여 인의 도움을 받아 7년 동안 5갑사를 건립했는데, 그중 중앙에 대작갑사인 현 운문사를 창건했다고 해요 1958년 비구니 전문강원이 개설된 이래 현재 약 300여 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운문사에서 경학을 수학하고 있으며, 운문사승가대학은 국내 승가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를 가지고 있어요

 

 

운문사로 가는 길은 벚꽃길로 유명할 정도로 많은 벚꽃이 펴요 운문사로 근처로 가니 도로에 양쪽으로 벚꽃나무로 되어 있는데 지금은 벚꽃이 다 지고 마지막 남은 꽃잎들이 날리고 있었어요🥀

 

 

먹거리촌을 지나면 매표소가 나오고 매표소에서 1.2km 정도를 가면 운문사가 나와요
매표소를 지나면 소나무숲이 펼쳐지는데 먹거리촌에 주차를 하고 이 소나무숲을 보기위해 걸어가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주차장에서 입구인 범종루까지 짧은 길이 있는데 여기도 벚꽃나무가 양쪽으로 있어서 벚꽃이 만개할 때 오면 벚꽃터널을 볼 수 있다고 해요🌸

 

범종루

 

범종루를 지나면 바로 천연기념물 제180호인 처진소나무가 나와요 소나무의 한 품종인데 수령 500년에 이르며 높이 약 6m, 둘레 3.5m로 우리나라에서 최대 규모예요
 

 

이 처진소나무 둘러싸고 있는 울타리 중 한 모서리에만 큰 돌이 있는데 의도한 건지 모르겠지만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어요🐢 괜시리 머리모양의 돌을 한번 쓰다듬고 지나왔어요

 

 

먼저 응진전/조영당로 왔는데 옆으로 벚꽃나무가 크게 있어요 나무 밑으로 의자가 준비되어 있는데 벚꽃이 피었을 때 벚꽃 사진을 가장 잘 찍을 수 있는 곳이에요🥰
 

응진전/조영당

대웅보전

 

운문사는 산이 가까이 둘러싸고 있는데 이 날 미세먼지도 없어서 더 가깝게 느껴지고 웅장하게 느껴졌어요😄

 

 

대웅보전 맞은편의 누각 만세루는 다른 누각과 비교해 건물 내부 바닥의 마루판이 낮은 편이고 강당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넓었어요
 

전향각

 

지나온 벚꽃나무들과 다르게 전향각 옆에 아직 지지 않고 마지막으로 피어있는 벚꽃나무가 있었어요 이번 봄의 마지막으로 본 벚꽃나무가 될거 같네요 이 나무의 벚꽃이 지고 나면 바로 옆에 있는 곁벚꽃나무가 피어요 곁벚꽃은 보통 4월 말에서 5월 초에 피는데 벚꽃도 개화시기가 빨라서 곁벚꽃도 빨리 개화할 거 같아요

 

운문사 동·서 삼층석탑 앞으로 대웅보전의 현판을 달고 있는 비로전이 있어요
1718년 네 번째 중수한 건물로 추정되고 한동안 대웅보전으로 사용되다 1994년 지금의 대웅보전을 새로 건립한 이후에 비로전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삼층석탑과 만세루 뒤로 새로 지어진 대웅보전이 보여요 현 대웅보전과 예전 대웅보전을 같이 볼 수 있어요☺️

 

 

삼층 석탑을 지나면 입구가 하나 있는데 이곳은 승가대학이어서 일반인은 출입금지된 구역이에요❌

 

 

승가대학을 지나면 작압전이 나오는데 운문사에서 가장 작은 건물이며 운문사의 전신인 대작갑사의 유래를 알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에요 원래는 다른 모습이었지만 1941년 현재 위치로 옮기면서 지금과 같은 모습의 전각으로 바뀌었어요

 

 

작압전 옆으로 명부전은 지옥 중생을 남김없이 제도하겠다는 원력을 세운 지장보살과 십대왕을 모신 전각으로 지장전이라고도 하는데, 명부전이라는 명칭은 지장보살과 시왕이 머무는 곳이 저승세계 즉 명부이므로 붙여진 명칭이에요
 

 

이 명부전 옆의 꽃터널은 지금 만개를 해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찍기 어려웠어요📸

 

 

마침 딱 사람이 없어서 찍었어요 이 꽃터널은 서부해당화라는 묘목인데 4-5월에 개화하는 장미과의 식물인데 현재 만개한 상태였어요😍
 

 

마지막으로 둘러보지 못한 곳이 있어 대웅보전 뒤로 화랑동산을 구경하며 계곡 쪽으로 걸어왔는데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았는지 물이 깨끗하더라구요 바닥이 그냥 다 비칠 정도로 물이 투명해서 시원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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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주차는 매표소 전 주차장에 주차해서 걸어가도 되고 매표를 하고 지나와 운문사 바로 아래에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어요 매표소 전에 주차를 하면 무료이지만 올라와서 주차하면 주차비를 매표소에서 같이 내야 해요 전에 주차를 해도 구경할게 많아서 많이 밑에 주차하고 걸어오기도 해요